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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박물관 탐방]안동의 전통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동민속박물관
    컬처라인 | 2020-07-13 프린트 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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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박물관 탐방

     

    안동의 전통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동민속박물관

     

     

    글 남시언

     

     

    안동민속박물관은 1992년에 개관한 경북 북부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박물관 중 하나다. 안동문화권의 민속문화를 조사·연구·보존·전시하고, 시민들과 여행객들에게 관련 정보와 민속문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 안동 초등학생들의 소풍 장소이기도 하다. 안동댐, 월영교, 호반나들이길 등 주변에 볼거리가 풍성해서 여행객들이 방문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박물관은 옥내박물관과 야외박물관으로 구분한다. 옥내박물관은 민속박물관 건물 내부이며 상설전시와 기획전시가 열린다. 야외박물관은 흔히 안동민속촌이라 불리는 월영교 근처다. 안동호의 빼어난 경치와 월영교의 아름다운 풍경, 보물 석빙고를 비롯해 안동댐 건설 시 수몰 지역에서 옮겨 세운 전통 고가옥 등 옛날 생활문화상을 만나볼 수 있다.

     


    안동민속박물관 1층에 들어서면, 안내데스크와 안동을 알리는 안동 작가의 책(박물관 책방)을 만나볼 수 있다. 무료로 문화관광 해설을 들어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안동민속박물관은 안동의 대표 관광지 10곳을 방문한 후 스탬프를 완성하는 안동관광 스탬프투어 스팟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스탬프 10개를 모두 완성하면 안동 텀블러 또는 가죽 필통을 사은품으로 받게 된다. 각 관광지의 거리가 꽤 떨어져 있는 까닭에 시간 배분과 동선을 전략적으로 계획해야 한다.

     


    1층 도입부는 선사문화와 불교문화로 출발한다. 안동은 유교문화와 불교문화가 공존했던 독특한 문화 양식을 보여주는 도시로 불교문화의 융성에 따라 당시의 전탑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동제당과 기자 등 과거 제사와 풍습의 모형도 눈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안동민속박물관 상설전시실의 테마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과정을 그린다. 과거 사람들의 의식주, 관례, 혼례, 상례 등 관혼상제 문화와 여러 가지 풍습들을 쉽게 배울 수 있게끔 동선이 짜여있다. 따라서 정해진 동선에 맞춰 관람해야만 순서가 이어진다. 더불어 과거 안동인들의 생활문화, 학술과 제도, 수공업과 민간신앙 등도 함께 연출·전시하고 있어서 안동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음 순서는 돌상, 연 만들기(방패연) 등 오늘날에도 쉽게 볼 수 있는 민속문화를 친근하게 만나보는 코너다. 사라진 것도 있고 현대화된 것도 있다. 또 과거 사람들의 의복과 복식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요즘은 복고풍, 개화기 의상 등 과거의 추억을 상징하는 복고문화가 대세인 만큼 시간이 조금 더 흐르면 조선시대 이전의 복식도 유행할지 모른다. 실제로 요즘 여행객들은 한복과 생활한복을 거리낌 없이 입는다. 안동은 한복이 대단히 잘 어울리는 도시이기도 하다. 

     

     

      

     

    다음 코너에선 안동의 식문화를 학습할 수 있다. 안동은 음식으로도 유명한데 대체로 매운맛과 짠맛 등 맛이 강하다. 지형적 특징과 문화적 특징이 고루 섞인 것이 안동의 음식문화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났는지를 자세하게 학습할 수 있다. 독특한 맛과 색을 가진 안동식혜는 겨울철 별미로 생강을 주재료로 하는 몇 안 되는 음식이기도 하다. 은어 달인 물로 메운 건진국수와 헛제삿밥, 애주가들이 사랑하는 안동소주 등도 모형과 설명으로 배워본다. 안동소주는 제조비법이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어 안동의 농업문화와 시장에 대한 코너가 나온다. 시장은 과거보다 축소되었지만, 여전히 신시장, 용상시장, 서부시장 등에서 오일장이 열린다. 더불어 수공업과 농기구 등을 전시해두어 모형을 보면서 직관적인 학습이 가능하다. 전시실 중앙부에는 까치구멍집이 자리 잡고 있다.

     


    안동을 상징하는 아이콘인 하회탈과 병산탈은 국보 제121호로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탈이다. 1964년 국보 지정 후 국립중앙박물관에 위탁 보관되어 있던 것을 53년이 지난 2017년에 안동민속박물관으로 옮겨왔다. 국보 하회탈 전시실은 과거 특별전시 땐(2016년) 사진 촬영이 금지되었지만, 상설전시로 바뀌면서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다. 단, 플래시는 사용하면 안 된다. 하회탈과 관련된 재미있는 허도령 전설도 읽어보자. 1층 상설전시실에서 감상할 수 있다. 

     

     

     

    안동민속박물관 2층은 상설전시실과 기획전시실로 나뉜다. 10월 초에 방문했는데 새로운 기획전시를 준비하고 있어서 상설전시만 볼 수 있었다. 2층 상설전시실에서는 ㅁ자와가를 비롯해 서당, 관례, 혼례, 회갑, 상례 등 삶의 중 후반부를 다룬다.

     

     

     

    전통혼례는 요즘에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문화다. 전통혼례의 구체적인 순서와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하다. 문방구와 취미생활 코너에서는 재미있는 공부법과 놀이를 감상할 수 있다. 안방과 사랑방, 회갑을 거치면 상례로 이어진다. 과거 사람들의 실생활과 죽음, 그리고 죽음 이후 묏자리와 제사문화에 대해서도 깊게 배워본다. 

     

     

    안동이라는 도시와 민속문화를 전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학습체험의 장으로도 알맞다. 국보 하회탈을 비롯해 인상 깊은 모형들과 자료들이 가득한 곳이다. 관람료가 저렴해서 부담 없이 갈 수 있으며, 매달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안동민속박물관 정보
    •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민속촌길 13(성곡동)
      • 전화번호054-821-0649
      • 내비게이션안동민속박물관
      • 대중교통안동 시내(안동역 앞 등)에서 택시 이용 또는 3번 버스 이용
        • 관람시간오전 9시 ~ 오후 6시
        • 매표시간오전9시 ~ 오후 5시 30분
        • 휴관일연중무휴
        • 관람료개인 어른 1,000원 / 어린이, 청소년, 군인 300원 (단체 관람료(30인 이상) : 800원 / 200원)
        • 기타➀ 문화관광해설사 서비스 이용 가능
        •  ➁ 안동민속박물관 별관 배움터에서 전통공예체험
        •  ③ 민속놀이도구 무료 대여 - 단, ➀➁③ 체험 원할시 미리 전화로 문의

     

     

     

     

     

     

  • 컬처라인 문화메신저 글쓴이 : 컬처라인 문화메신저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에서 운영중인 박물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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