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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장날의 먹거리 볼거리
2011/04/02 20:19

 

안동이나 의성이나 맛집이 참 많습니다.

 

타지역을 다니면서는 맛집이니 하면서 사진도 찍고 블로그도 올립니다만..

 

정작... 내가 사는 지역과 고향지역의 맛집에 대해서는 소홀하네요...

 

아마도.. 언제든 또 갈 수 있다고 생각되니까... 그런가 봅니다.

 

그런 안일한 생각때문에.. 안동의 옛시외버스터미널과 용상동의 옛 시장사진을...

 

매일 그 앞을 지나면서도 찍지 못한...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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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부턴가요.. 의성에 산수유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참.. 작은 예산으로... 있는 그대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시작한 작은 마을 축제가..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되려.. 욕을 먹는 그런 축제 입니다.

 

이해하셔야지요... 시골동네에.. 일년에 단 몇일있는 그 축제때문에 도로를 넓히고..

 

주차장을 만드는.. 그건 제가 볼땐 예산낭비입니다.

 

축제기간에 차가 막히고 불편해서 많이들 욕하시는 그 도로는..

 

일년중에 아마도 축제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날에는... 아우토반입니다...

 

ㅎㅎㅎ...

 

그러고보니 예전부터 의성에서 했던 행사로 나름 역사가 오래되었습니다만..

 

정부의 예산을 지원받아 국제적 행사로 바뀐 국제연날리기축제가

 

이번주에 시작이 됩니다.  구경 오세요^^

 

안타까운 것은..

 

오늘 소개할 이곳은 아마.. 축제기간중에는 방문하기 어려울듯 합니다.

 

시작합니다. 

 

 

 

 

의성에는 2일과 7일에 오일장이 열립니다.

 

 

나름 규모도 제법 큽니다. 신식시장보다는 아직도 옛시장 모습을 군데군데 간직한 곳이기도 합니다.




 

 

옛시장터 한쪽에 남선옥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식당의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 안쪽에는 테이블이 몇개 있습니다.

 

 

 

여긴.. 방입니다. 장날 찾아가면.. 바깥보다는 이곳에서 식사를 하게 될겁니다.

 

사진에서 보이시겠지만, 좁습니다. 그래서 아는사람 모르는사람 할 것 없이,

 

자리가 비면 무조건 앉아서 함께 먹습니다.

 

나름 정겹네요... 바로 옆에 주방이 있구요. 주방에선 설겆이를 합니다.

 

 사진을 찍은 제쪽에선 아주머니들이 열심히 국밥을 말고 계시구요

 
 


메뉴판인데요, 사실 고기도 맛이 좋습니다. 그러나 제가 먹으러 간 건 소머리곰탕입니다.

 

준비된 곰탕을 모두 팔고, 다음장날까지 새로운 곰탕을 계속 우려내기 때문에 장날에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깍두기와 파, 다대기, 소금, 후추는 테이블별로 준비되어 있구요 공동으로 먹습니다.

 

 

 

 

 

 

이건 장터에서 유명한 핫도그입니다. 옛날식이고 반죽이 조금 특이하긴 합니다만,

 

사실 특별하게 뛰어난 맛은 아닙니다. 그냥 그저 그런 맛이지만... 괜찮습니다.

 

 개당 700원인가..

 

장터안에 어묵을 직접 만들어서 튀겨내고 바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어묵.. 함께 추천합니다.

 

 

 

 

 

 

 

여긴 닭발구이집입니다. 매콤한 양념에 버무린 닭발을 연탄불에 구워서 내옵니다. 

 

정말 맛납니다. 간단하게 때우시려거나, 쏘주한잔 생각나시면 이곳에서 국수와 닭발을 드시고..

 

 쏘주도 한병.. ㅎㅎ

 

 

 

 

 

 

여긴 대장간입니다. 오랫동안 일하신 장인급 주인아저씨(?)께서 농촌의 농기구들을 수리해

 

주시는 곳입니다. 공장에서 나온 제품도 요즘은 좋습니다만...

 

이분의 손을 거친 농기구들의 수명은... 엄청납니다.

 

 

 

 

의성에도 이태리 장인이 한땀한땀 장인 정신으로 정성껏 바느질한 명품 체육복이 왔네요.

 

아동용입니다.




요건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모습이라 한컷 찍어봤습니다.

 

북적되는 장날.. 아기를 잃어버릴까.. 나일론끈으로

 

묶어서 장터에 나온 부자간의 정겨운 모습입니다.

 

 

장터구경을 마치고 산수유 축제로 갔습니다. 그러나 워낙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어가지 못하고

 

돌아왔는데요.. 사곡면 산수유 축제장으로 가다가..

 

어느 어르신의 멋진 자가용을 보고.. 한컷 찍어봅니다.

 

안전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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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블로그는 사진이 많습니다. 내용이 좀 빈약할 수 있겠네요...

 

아...  이번 포스트의 볼거리 먹을거리 네가지는 무조건!! 장날만 볼 수 있다는 것. 명심하시구요

 

(남선옥의 한우고기.. 는 평일에도 맛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이 빈약한 이번 블로그는 이렇게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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