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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면... [영덕 오복식당]
2009/09/30 23:42

얼마전 의성 산운마을 경정종택 종부님을 뵙고 왔습니다.

 

매일신문 기사 취재차 다녀온 것인데 종부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가운데 이런 말씀이 생각납니다.

 

"순리대로 살아야해 요즘 같은 세상이라도 아등바등 살려고 하지말고 순리대로 사는 것이 중요해"

 

말씀은 이게 아니었지만 대략 같은 내용입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누구나 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우울증세를 끼고 살아갑니다.

 

저도 마찬가지... 그러나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있습니다.

 

왠지 답답하고 무엇인가 정리할 것이 있고 조용히 방해받지 않고 생각에 잠기고 싶을때...

 

그럴때마다 가는 곳입니다.

 

아주 오래전 친구들로 부터 알게된 곳...

 

삼사해상공원에서 영덕어촌민속전시관 아래로 난 길을 따라 가면

 

맞은편에 강구항과 대겟집 간판들이 보이는 곳, 작은 등대와 모래사장이 있는 오포해수욕장입니다.

 

 

이곳에 앉아 항구로 들어오는 배들과 바다를 보며 생각에 잠기곤 합니다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이런 낙서가 있습니다. 어느분이 써 놓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사진에 보이는 등대의 검은색 문 오른편에

 

"남들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할것이 아니고 자기가 그만한 능력이 없음을 걱정해야 한다 -공자말씀-"

 

그리고 왼편에

 

"먼 장래의 일을 생각하지 않는 사람에겐 반드시 멀지 않아 근심이 기다리고 있다 -공자말씀-"

 

그즈음 해서 같은 고민을 했기 때문이었을까.. 무엇인가 느끼는 게 있어 더욱 자주 찾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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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이번에는 내가 근심거리가 있어 찾아간 것은 아닙니다.

 

한 친구가 바람이 쐬고 싶다고 해서 영덕에... 저만의 장소인 등대를 소개해주러 갔다가

 

영덕을 갔으니 영덕의 맛집을 찾아가야겠다 마음먹고 오랜만에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안동사람들이야 걸핏하면 영덕을 찾고, 외지에서 온사람들도 영덕을 많이 찾지만...

 

바닷가를 찾기 때문일까 대부분 회나 비싼 대게를 먹을 뿐...

 

아.. 막회도 많이 먹으시더군요..

 

이곳 영덕읍 그러니까 70년대 풍경같은 영덕버스터미널에서 교육청 방향으로 가면

 

약간 경사가 있는 언덕쪽에 오복식당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번에 음식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지난번에 찾아갔을때에도 주인할머니가 계추가셔서 못 먹었는데...

 

여튼 이집 해물잡탕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바깥주인이 공직에 계셨었다고 얼핏 들은 기억이 납니다.

 

퇴직 후 두 부부가 아주 오랫동안 이곳에서 식당을 하고 계시는데..

 

메뉴가 여러가지 써있지만 따로 없다고 하는 편이 맞겠습니다.

 

"이것주세요, 저것주세요"가 아니고..

 

"할머니 밥 주세요"가 맞다는 말입니다.

 

근래 찾아가지 못해서 정확하진 않지만... 해물잡탕이 1인분에 5000원 정도로 기억됩니다.

 

그날 그날 주인아주머니가 준비해 놓은데로 끓이는 잡탕입니다.

 

어떨때에는 주인내외분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보면은

 

본인들 드시려고 장만해 놓은 반찬에 밥도 솥째 내어 주십니다.

 

집밥을 먹는 기분이랄까...

 

여튼 영덕에서 가장 먼저 소개하고 싶은 곳입니다.

 

안타깝게도 음식사진이 없으니... 아직 미완성된 식도락여행이랄까...

 

조만간에 다시 찾아뵙고 음식사진이라도 찍어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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