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천은 안동,영주,의성 등과 인접하고 있는 곳입니다.
황진이, 가을동화 등의 촬영지로 유명한 회룡포(원래 의성사람들이 한국전쟁때 피난가서 살면서 의성포라고 불렸으나, 관광객들이 이곳의 행정구역을 의성으로 착각하자 인근마을의 이름을 따서 회룡포라 불렀다고 합니다.)가 있습니다.
회룡포는 생긴것이 안동 하회마을과 비슷합니다.
그리고 산택연꽃지가 있습니다.
이곳은 가을철에 연꽃이 피면 상당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사진을 찍기 위해 많이들 찾는 곳이고, 가오실지공원이 있는데 이곳은 연인들이 찾아와 데이트하기에 좋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요즘은 주변정비를 잘 해놔서 더 보기 좋습니다.
그러고보니 한참 연꽃이 필때인거 같습니다. 한번 가보세요, 좋습니다.
그밖에 용문사도 있고.. 나름 살기 좋은 고장입니다.
아.. 8월에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열립니다. 정확한 일정은 네이버에 검색해보시고..
축제 관람하시면서 용궁의 단골식당에 들려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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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가 길었습니다.
이곳은 요즘 자주가게 됩니다.
예천에 가면 또 예천의 먹거리를 먹어봐야 되겠죠?
그래서 찾아간 곳이 용궁의 단골식당입니다.
밖에 커피자판기가 있는데 무료입니다^^
기본 밑반찬입니다. 깔끔하고 맛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치가 맛이 좋았습니다.


단골식당을 유명하게 해준 오징어불고기와 양념곱창구이입니다.
가격도 쌉니다. 한접시에 6000원~7000원정도입니다. 이것 먹는 내내 솔직히 술이 땡겨서 고생했습니다.
너무 맛있었구요... 조금 매콤한데.. 매운것을 잘 못먹고 아주 싫어하는 친구녀석도...
땀을 뻘뻘흘리면서 먹었습니다. 그만큼.. 땡기는 음식입니다.

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국물도 진국이고.. 무엇보다 가격이 쌌습니다.
이곳은 직접 순대를 만들고 육수를 만들어서 국밥을 하는데도 가격이 쌌습니다.
한그릇에 3500원이에요.. 아.. 따로국밥은 4000원입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주방이 테이블보다 아래에 위치합니다.
옆에는 방이고.. 매번 북적됩니다.
그래서 식사시간을 피해가봤습니다.
그런데도 이정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