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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정순_타샤와의 대화, 세계의 미술관 기행]나를 키워준 사람들
    남정순 | 2009-08-31 프린트 퍼가기
  • 나를 키워준 사람들

     

    내게 창조적인 능력이 있다고 한다면, 그것은 부모님 덕분입니다.
    늘 하는 말이지만, "훌륭한 부모를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가 잘하셨던 발명, 디자인, 수학 등의 분야에는
    흥미가 없었지만, 아버지의 독창성은 이어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어머니에게서는 그림 그리는 것을 배웠으며, 결국 그것이 내 직업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어렸을 때의 추억밖에 없는 탓도 있지만
    내게 카리스마적인 존재였습니다.
    이야기나 시를 읽는 것을 좋아하셔서 내게 많은 시를 읽어주셨지요.

     

     

    어머니는 화가로서의 자신의 실력을 닦기 위해,
    나를 가끔 친척이나 친구에게 맡기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그러나 나는 부모를 존경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한 번도 불만스럽게 생각한 적은 없었습니다.
    어머니도 힘이 들었을 것입니다. 
    요리나 가사는,
    유모 디디에게 거의 배웠습니다.
    지금 내가 무엇이든 손으로 만들 수 있는 것도,
    그런 바탕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웬 아주머니는 언제나 어린아이의 마음을 가진 즐거운 사람이었습니다.
    책을 많이 읽어주셨으며,
    아이들을 위한 연극을 만들어서,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밤늦게까지 자지 않고 깨어있어도 좋았고,
    초콜릿을 먹고 싶은 만큼 먹어도 좋다고 하신 적도 있습니다.
    부모의 일이 바빴던 것과 이혼으로,
    가정의 따뜻함은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웬 아주머니의 따뜻한 가정은 꿈만 같았습니다.
    그웬 아주머니에게는 마음 속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어찌된 일인지 어린아이 때부터,
    오래 된 시대의 생활에 대해 흥미가 무척 많았습니다.
    그웬 아주머니의 집은, 커다란 난로가 있는 아주 오래된 집이었기 때문에,
    옛날에는 어떤 사람이 살고 있었을까 상상했습니다.
    새로운 것이 추구되는 풍자 속에서,
    나는 오래된 공예품이나 오랜 방식을 더 알고 싶다고 생각해서,
    연배의 사람에게 이야기를 듣거나,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늘려갔습니다.
    나는 초조해하거나 욕구불만이거나 해도,
    그것을 밖으로 드러내거나,
    관계없는 사람들에게 분풀이를 해서는 안된다고,
    교육을 받았습니다.
     

     

                                                                     [타샤와의 대화]
    이 글은 타샤 튜더의 말(タ-シャ․ テュダの言葉)이란 제목으로 일본에서 출판된 네 권 가운데,『살아있는 것을 즐기며(生きでいることを樂しんで』(メディアファクトリ-, 2007)에서 일부를 발췌해서 번역한 것입니다. 사진에 관한 저작권은  일본의 출판사 메디아팩토리에 있습니다. 

     

  • 남정순 글쓴이 : 남정순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미학미술사학 전공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Cultureline』의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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