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비세상이 전하는 격조 높은 선비 정신의 향기  
• <군자를 품은 마음, 매화 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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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10(금)부터 19(일)까지 열흘간
• -20여점의 매화 분재 전시, 매화 꽃차 다도체험, 스페셜 쿠킹클래스 등 운영 

국내 유일 K문화 테마파크 영주 선비세상에서 2월 10일(금)부터 19일(일)까지 열흘간 군자향을 전하는 매화를 만날 수 있는 <군자를 품은 마음, 매화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영주시 단산면에 위치한 한국 최대 규모의 매화원인 한국선비매화공원과 함께하며, 2,000여 그루의 매화나무중에서 선별된 매화 분재 20여종이 전시된다. 

<군자를 품은 마음, 매화전>은 “봄을 기다리다.”, “봄을 알리다”, “봄을 기약하다.” 라는 3가지 테마로 추운 겨울을 이기고 꽃과 향을 피우는 매화의 기품있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며, 매화 꽃차 다도체험과 구구소한도 매화꽃 만들기, 매화꽃을 이용한 스페셜 쿠킹클래스 등을 운영한다. 

매화는 엄동설한에 꽃을 피우고 짙은 향을 냄으로써 선비정신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꽃이다. 상촌 신흠(申欽)은 수필집 야언(野言)에서 매화의 덕을 ‘매일생한불매향(梅一生寒不賣香)’이라고 칭송했다. 이는 한평생을 춥게 살아도 매화는 그 향기를 팔지 않는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처하더라도 원칙을 지키며 소신을 굽히지 않는 강직한 선비정신과 궤를 같이 한다. 우리 역사 속에서 사대부의 사랑을 많이 받아 온 매화는 청빈하게 살아가는 선비의 꽃으로 여겨지며 사군자 중 으뜸으로 인식되어 왔다. 

지난해 9월 3일에 문을 연 영주 선비세상은 한옥, 한복, 한식, 한지, 한글, 한음악이라는 6개의 우리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최첨단 인터렉티브 기술을 활용해 보고, 입고, 먹고, 배우고, 즐기며 우리문화와 선비정신을 폭넓게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 K-문화 테마파크이다. 영주시는 선비정신의 확산을 위해 선비세상을 방문하는 유료입장객에게 영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하고 있다. 입장권은 성인을 기준으로 일반 15,000원, 영주시민과 단체는 11,000원이다. 문의 전화는 054-630-9700이다.   

• 전시명군자를 품은 마음, 매화 展
  
• 기간2023.02.10.(금)~02.19.(일)
  
• 장소영주 선비세상 한옥촌 기획전시실

선비세상 전경 (제공. 선비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