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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시언_박물관 탐방]해양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공간, 국립해양과학관
    컬처라인 | 2023-08-22 프린트 퍼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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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박물관 탐방

     

     

    해양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는 공간, 국립해양과학관

     

    글, 사진 남시언

        

     

    해양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자원이자,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아름다운 생태계이다.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은 해양의 역사와 문화를 다양한 형태로 전시하고, 해양 생태계 보존에 대한 인식과 활동을 유도하는 곳으로, 역사적인 해상문화와 자연환경을 소개하며 해양 체험학습 프로그램, 학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는 해양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탐구심을 전달하는 역할도 하는 곳이다.

     

     

    국립해양과학관은 야외공간과 실내공간으로 나눌 수 있고, 야외공간은 다시 파도소리놀이터, 바닷속전망대, 바다마중길393, 야외조형물, 바다미로 시설로 구분된다. 실내공간은 2층과 3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2층에서는 VR어드벤처, 롤링오션, 3면 영상관이 운영 중이며 3층은 오션플랫폼이라는 이름의 상설전시관으로 동선을 따라 걸으면 지구와 연결된 바다를 탐험해보는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해양과학관 내부에는 해양문화의 역사와 현대의 발전을 보여주는 10개의 관람존이 준비돼 있다. 각 관람존에서는 해양과 관련된 주제를 다루며, 해상 유물, 해양 생물, 해양 과학기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역사적인 해상문화를 소개하는 부분과 체험형 콘텐츠가 있는 공간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실내공간과 야외공간 모두 규모가 크고 콘텐츠가 많아서 둘 중 어느 한 곳을 먼저 둘러봐도 관계없지만, 실내과학관이 주차장과 가깝기 때문에 야외전시관을 먼저 관람한 다음 실내공간을 관람하는 것이 좀 더 편리한 동선이다. 

     

     

    야외공간에서는 야외조형물을 먼저 만나게 된다. 울진이라는 도시의 분위기와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멋진 조형물들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다음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바닷속전망대로 향하게 되는데, 이때 바다마중길393이라는 길을 거쳐서 가야한다. 바다를 맞이하러 나가는 길이라는 의미와 통로 길이가 393m라는 의미를 더해 이름 붙여진 이곳에서는 울진의 맑고 투명한 바다를 마음껏 내려다보면서 동해바다 위를 거닐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바닷속전망대는 일반적인 전망대와는 다르다. 보통의 전망대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경치를 조망하지만,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의 바닷속전망대는 이름처럼 오히려 바닷속으로 내려가서 동해바다 속을 전망하는 시설이다. 잠수함을 타거나 수중장비 없이도 편하게 7m 아래의 바다 풍경과 이곳에서 살아가는 바다 생물을 만날 수 있어 매력적인 공간이다. 하지만 날씨나 바다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는 곳이라서, 경우에 따라서는 시야가 좋지 않은 날도 있다고 한다. 

     

     

    다음 관람코스로는 본관인 실내공간을 살펴본다. 국립해양과학관 내부는 2층과 3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2층은 로비로서 밝고 넓은 공간을 갖추었다. 로비에서는 웰컴보드, VR어드벤쳐 시설, 3면 영상관이 있으며 기획전시실과 다목적 강당, 세미나실 등의 시설이 준비돼 있다. 영상관에서 짧고 재미있는 영상 시청을 마친 후 기획전시실을 둘러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는 최신 해양과학 기술 및 연구 성과를 소개하며,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3층 상설전시관으로 올라가는 길에서는 롤링오션이라는 고래모양의 재미있는 구경거리도 있다. 롤링오션(Rolling Ocean)이란 해상에서 파도가 굴러오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작은 공이 고래를 통과해 아래쪽으로 떨어지는 볼거리다.

     

    3층에서 본격적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오션플랫폼과 오션홀을 지나 동선을 따라 관람하면 된다. 해양 조명과 함께 마치 해저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ZONE 3부터 ZONE 10까지 전시 관람 코스이며 이곳에서 바다에 숨어있는 과학과 바다 이야기 탐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전시관에서는 해양 생물들의 생태와 다양한 해양 생태계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어류, 조개, 해마, 바닷가재 등의 해양 생물들을 비롯하여, 바다의 바닥과 해양 생태계를 구성하는 다양한 해양 식물들도 함께 관찰할 수 있다. 더불어 해양 보전을 위한 기술과 제도적인 시스템들에 대한 정보도 확인이 가능하다. 해양 생태계의 보존과 복원, 해양 쓰레기 문제, 해양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과 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좋은 경험이 된다. 

     

     

    국립해양과학관에서는 관람 전 전시해설을 신청하면 보다 자세한 과학관 바닷속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전시해설은 10시부터 16시까지 매시 정각에 운영한다. 또한, 체험형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하다.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학교, 기업, 단체 등에서도 교육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국립해양과학관은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므로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바닷속 탐험을 시작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국립해양과학관 정보❱

    주소 : 경상북도 울진군 죽변면 해양과학길 8

    전화번호 : 054-780-5008

    관람시간 : 09:30~17:30 (입장마감 17: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당일

    관람료 : 무료

    홈페이지 : https://www.kosm.or.kr

     

     

  • 남시언 글쓴이 : 남시언 경북콘텐츠진흥원 차장(일반4급)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프리미엄 콘텐츠 제작소 히트메이커스 대표로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총괄을 맡고 있다.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실용서 등 저서 9권을 출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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